'펜하' 최예빈 "하은별 연기, 정신적으로 괴로워"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입력 2021. 1.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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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


배우 최예빈이 ‘펜트하우스’에서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최예빈은 배우 진지희와 함께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했다. 최예빈과 진지희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히로인으로 각각 하은별, 유제니 역을 맡았다.

DJ 이준은 두 사람에게 ‘펜트하우스’에서 연기한 소감을 질문했다. 최예빈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피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최은별은 “괴롭히는 장면을 촬영하고 나면 상대방에게 미안해졌다. 또 ‘인간이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괴로웠던 적이 많았다”고 답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진지희는 “최예빈은 아픔이 있는 캐릭터다. 이를 표현하면서 언니가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며 최예빈의 말에 공감했다.

또 최예빈은 “은별이는 항상 긴장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연기를 하면 승모근 쪽이 확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승모근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발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예빈은 ‘펜트하우스’ 종영 후 변화를 묻는 질문엔 “포털 사이트에 검색창에 제 이름을 치면 프로필이 나온다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예빈은 ‘펜트하우스’로 데뷔해 악역 연기로 주목 받았지만 이와 함께 액션 연기가 과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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