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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한국식 나이·만 나이 새해에는 셈법 일원화하자

기자 입력 2021. 01.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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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시작하는 한국식 나이 셈법에 대해 세간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식 나이는 국제화 시대에 맞지 않는다' '한국식 나이 셈법은 나이 지상주의라는 꼰대문화를 야기한다'는 등의 주장도 있었다.

한국식 나이 셈법을 쓰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모든 나라가 만 나이를 쓰는 마당에 언제까지 한국식 나이 셈법을 고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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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시작하는 한국식 나이 셈법에 대해 세간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만 나이로 나이 계산법을 통일하자’는 의견에 68.1%가 동의했다고 한다. 한국식 나이와 만 나이가 달라 빚어지는 크고 작은 오해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만 나이로 통일하자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식 나이는 국제화 시대에 맞지 않는다’ ‘한국식 나이 셈법은 나이 지상주의라는 꼰대문화를 야기한다’는 등의 주장도 있었다. 지난 2019년 공문서를 포함해 일상생활에서도 만 나이를 사용하자는 취지의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 회기가 끝나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한국식 나이 폐지해주세요’란 글이 올라온 적도 있다.

한국식 나이 셈법을 쓰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한국식 나이를 사용하면 다른 나라보다 최대 두 살이 더 많아진다. 모든 나라가 만 나이를 쓰는 마당에 언제까지 한국식 나이 셈법을 고집할 것인가. 이젠 일원화된 방식으로 나이를 계산하고 표시해야 할 때가 됐다.

김동석·서울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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