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이 철부지냐"..김종민 "같은 당 공격, 이해 안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코로나로 야당 정치공세 감당하기에도 머리가 아픈데 같은 당에서 정치적으로 공격하면 어쩌냐"며 다시금 각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이나 다른 단체장들이 국민을 철부지로 여기고 그렇게 한다는 얘긴데 정치적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방역을 위해 가족 말고는 식사도 하지 말자며 고강도 고통 분담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돈 쓰라고 돈을 나눠준다는 게 책임 있는 정부가 할 일이냐"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이우연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코로나로 야당 정치공세 감당하기에도 머리가 아픈데 같은 당에서 정치적으로 공격하면 어쩌냐"며 다시금 각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는 게 기본인데 같은 당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이해가 안 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역당국과 조율되지 않은 성급한 정책은 자칫 국가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보편 지원을 질타했다.
이에 이 지사는 13일 "국민 여러분께 보편적인 지원을 하면 돈 쓰러 철부지처럼 몰려다닐 거라는 생각 자체가 국민들 의식 수준을 무시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맞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이나 다른 단체장들이 국민을 철부지로 여기고 그렇게 한다는 얘긴데 정치적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방역을 위해 가족 말고는 식사도 하지 말자며 고강도 고통 분담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돈 쓰라고 돈을 나눠준다는 게 책임 있는 정부가 할 일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온라인 소비는 형편이 괜찮은데 거기다 일부러 돈을 투입해 코로나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경기도가 빨리 가려고 하는데 혼자 가지 말고 같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erendipit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라이브 방송 깜짝 등장 효리, 유재석에 '데프콘 곧 죽이러 간다' 선언
- 文의 복심 윤건영 '양정철 兄,그 지독한 외로움 맘아파…그래서 술 한잔'
- 고교 강연서 '매춘 많다, 안 많다' 발언 논란…박범계 '내용 왜곡'
- '버닝썬 제보' 김상교 '그날의 VVIP 효연아, 마약한 여배우 봤지? 슬슬 불어'
- 이경규 '눈탱이 맞았다, 출연료 한 푼 못받고…개한테 물려가며 번돈'
- [RE:TV] '언니한텐' 유수진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 난임에 울컥
- '미스트롯2' 김사은♥성민, 무대 위 깜짝 '키스 퍼포먼스'
- 이언주 캠프 이어 이진복 캠프서도 확진…부산시장 보선 '비상'
- 미국→호주 1만3000㎞ 날아온 비둘기…'방역위반 곧 안락사'
- 김지원 아나운서, KBS 떠난다 '한의대 진학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