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강재훈의 살핌] 사방이 물인데, 마실 물은 없어요
한겨레 입력 2021. 01. 15. 14:06 수정 2021. 01. 15. 15:26기사 도구 모음
한강이 결빙되고 폭설 내린 다음날 풍경, 한강을 찾아와 겨울을 나던 기러기 한마리가 눈길을 걸어서 강변 눈 녹은 물을 찾아가 목을 축이고 있다.
한강 물과 함박눈이 모두 물이지만 정작 먹을 수 있는 물이 없어졌던 것이다.
그렇다, 물은 곧 생명이다.
그 많던 물도 하루아침에 마실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듯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막아 지구의 생명을 늘리지 않으면 우리 곁 모든 생명의 시간도 그만큼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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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의 살핌]
한강이 결빙되고 폭설 내린 다음날 풍경, 한강을 찾아와 겨울을 나던 기러기 한마리가 눈길을 걸어서 강변 눈 녹은 물을 찾아가 목을 축이고 있다. 한강 물과 함박눈이 모두 물이지만 정작 먹을 수 있는 물이 없어졌던 것이다. 그렇다, 물은 곧 생명이다. 그 많던 물도 하루아침에 마실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듯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막아 지구의 생명을 늘리지 않으면 우리 곁 모든 생명의 시간도 그만큼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자.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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