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김민재 영입 나서..첼시행 막으려" [英 매체]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15. 15:35
[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을 다시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김민재의 첼시행을 막기 위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처음 관심을 보였었고, 이제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EPL 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토트넘이 유력한 대상이었다. 토트넘은 벤피카로 이적한 센터백 얀 베르통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해 베이징 궈안과 이적료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김민재를 향한 EPL 클럽들의 러브콜이 재점화됐다. 미러는 “런던 라이벌 첼시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면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나설 준비가 됐다”라며 “토트넘은 첼시와 영입 경쟁에 참여할 새로운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도 “손흥민이 김민재의 영입을 준비하는 토트넘에 선수에 대한 평가를 전달한 바 있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의 영입 관심을 재점화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베이징과 올해 12월 계약이 만료된다. 예상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226억원) 수준으로 베이징도 온전한 몸값을 받기 위해 올겨 이적 문제를 검토할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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