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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파된 수도관 녹여드립니다"..찾아가는 해빙지원 서비스 시작 [서울25]

류인하 기자 입력 2021. 01.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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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시관리공단 긴급출동반이 지난 13일 한파로 얼었던 수도관을 녹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긴급출동반이 지난 13일 수도 계량기를 확인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한파로 수도관이 동파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설과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로 주택상황이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들은 더 많은 수도관 동파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성동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전문기술 인력 12명과 함께 긴급출동반 6개조를 구성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수도관 동파 신고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지난 13일 수도관이 동파된 성수동의 한 어르신은 “요즘 매일 집에만 있는데 수도관이 얼어 씻지도 못하고 음식을 해먹는 데도 무척 애를 먹었다”면서 “동 주민센터 전화했더니 바로 문제를 해결해줘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긴급출동반은 신고접수 즉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도관 상태를 점검하고, 얼어있는 수도관의 얼음을 녹이는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고 있다. 계량기 등이 동파돼 교체비 및 수리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과 연계해 수리비 지원도 안내한다.

긴급출동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거주지 주민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시작한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는 매년 겨울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토·일요일은 출동지원을 하지 않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계절과 상황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구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불편과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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