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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동(洞)마다 마을도서관 1개"..주민주도형 '마을도서관' 조성한다 [서울25]

류인하 기자 입력 2021. 01.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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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골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 내부 전경. 영등포구 제공
신길5동 주민센터에 조성된 ‘꿈터 마을도서관’ 내부 전경.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함께 운영해나가는 마을도서관을 동마다 1개씩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2019년부터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 건립을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8개 동에 총 8개의 마을도서관을 조성했다. 올해는 5곳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영등포 18개동마다 1곳씩 총 18곳의 마을도서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이 완료된 마을도서관은 ‘당산1동 책나무 마을도서관’ ‘양평2동 작은 마을도서관 ’ ‘여의동 여의샛강 마을도서관’ ‘당산1동 빛글·공감 마을도서관’ ‘신길7동 마음서랍 마을도서관’ ‘신길3동 생각나무 마을도서관’ ‘신길5동 꿈터 마을도서관’ ‘신길4동 드나드리 마을도서관’ 등이다. 올해는 신길1동과 대림1·2·3동, 도림동에 마을도서관이 조성된다.

구는 마을도서관 조성준비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완공 후에는 주민을 마을사서로 채용해 주민주도형 도서관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당산1동에 자리잡은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은 주민들의 의지로 유흥접객원이 있는 카페형 일반음식점의 자발적 퇴출을 유도한 뒤 그 자리에 만들었다.

구는 도서대출 위주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기존 작은도서관과 청소년독서실을 마을도서관으로 흡수해 공간운영의 효율을 높였다. 구는 향후 마을도서관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중심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로 지어지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미래 지식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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