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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밤 9시' 유지..노래방은 '방역' 지키면 여는 쪽으로

윤재영 기자 입력 2021. 01. 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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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은 계속 금지 전망
[앵커]

정부가 내일(16일)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발표합니다. 거리두기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가 컸기 때문에 정부도 고민을 해왔습니다. 일단 식당은 앞으로도 한동안 밤 9시까지만 손님을 받게 할 걸로 보입니다. 다만, 노래방은 일부 조건을 두고 문을 열게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먼저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거리두기 안을 검토했습니다.

헬스장 등 실내시설을 밤 9시까지는 허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8제곱미터당 한 명처럼 면적을 기준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식당은 밤 9시에서 10시까지 한 시간 더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밤 9시 기준은 계속 지키는 쪽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한 관계자는 "밤 9시 기준을 늦추면 회식 등을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당에만 영업 허용 시간을 늘려주면 다른 업종과 형평성 문제가 또 불거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클럽이나 감성주점, 단란주점 같은 다섯 개 유흥시설 업종은 영업을 계속 못하게 했습니다.

노래방을 두고는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정부 측은 노래방 영업을 허용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노래방 운영자 : (노래방이) 어떻게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한다는 건지 모르겠고, 이번에도 빠지게 된다면 그전에 6개월 치 보상이랑 강하게 해서 받아야 된다고…]

하지만 생활방역위원들은 밀폐된 공간이어서 감염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논의 끝에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는 곳에 한해서 문을 열게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위원회의 의견을 고려해 내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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