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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나경원 "딸이 원해 예능 한 번 출연, 이재명 11번 나올 땐 가만있더니.."

이은지 입력 2021. 01. 15. 20:22 수정 2021. 01.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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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00-19:30)

■ 방송일 :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 대담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나경원 "딸이 원해 예능 한 번 출연, 이재명 11번 나올 땐 가만있더니.."

- 위기 속의 서울 시민들을 독하게, 섬세하게 구해낼 것

- 절대빈곤 퇴출하는 서울형 기본소득 적극 도입할 것

- 그동안 소통하고 싶었지만 못해, 이번에 딸이 원해서 예능 출연

- 정권 독주 막는 국민들 마음 화답 위해 단일화 필요하다 생각

- 잘잘못을 떠나 인도주의적 관점으로 고령의 전직 대통령 사면 필요해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출마선언문에서 독하게, 섬세하게 해내겠다. 이런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의원님, 나와계십니까?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이하 나경원)> 네.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네. 일단 출마의 변부터 들어볼까요?

◆ 나경원> 서울시민들을 구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독하게, 섬세하게라고 했는데요. 지금 사실 정말 위기의 시대인 것 같아요. 위기의 서울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축으로 코로나로 진짜 삶이 붕괴된 분들이 너무 많으시고요. 또 한축으로는 부동산 대란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이사가고 싶어도 이사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속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위기의 시정이다. 이번 시장은 위기의 시대에 시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강단있는 리더십이 필요하고요. 결단력이 있어야 될거고. 또 한편으로는 탁상행정해서 안되고. 현장에 뛰어가서 정말 섬세하게 정책 실현해야되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 이동형> 지금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구호가 독하게, 섬세하게 해내겠다. 이런 것인데. 이 독하다는 말이 포지티브한건 아니어서. 별로 안쓰는 표현인데. 이 표현을 쓰면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나경원> 그만큼 지금은 위기이다. 비상적 시기이다. 라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 이동형> 어제 페이스북인가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관련해서. 만일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대대적으로 감사를 하겠다. 이것도 공약의 일종 아니겠습니까?

◆ 나경원> 네. 그렇죠. 약속이니까요. 국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니까.

◇ 이동형> 이것하고 또 공약이 어떤게 있었습니까? 대표공약만 조금 말씀해주시죠?

◆ 나경원> 지금 교육이야기 했고요. 25개구에 우수학군을 만들겠다. 라는 교육공약 얘기했고요. 그다음에 아무래도 어제 선고도 있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여성인권 침해 부분이 없도록.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에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재발방지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거고요. 또하나는 최근에 아동학대. 이런 일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사실은 아동보호기관을 다녀왔었는데요. 결국 보호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공공화를 위한 예산확보, 우선 인력 배치. 이런 것은 물론이고. 실질적으로 이번에 정인양 사건도 보면 여러번 신고를 했는데. 그 신고받은 기관간의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보 축적제. 이런 것도 했고요. 대표 공약을 말씀하라고 그러시는데. 교육, 최근에 이슈되는 아동보호, 그다음에 인권. 이런 말씀 드렸고요. 부동산 공약도. 가장 큰 공약은 부동산이 되지 않겠습니까?

◇ 이동형> 제가 궁금한게 부동산 공약인데. 아무래도 서울시민들이 부동산에 가장 민감하니까. 그전에 방금 제가 이재명 지사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나경원 전 대표의 공약인 서울형 기본소득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무늬만 기본소득이다. 이렇게 평가절하하시던데?

◆ 나경원> 네. 기본소득 개념이 이재명 지사하고 제가 아마 다르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이 실질적으로 많이 어디에 개념 정립이 되어있지 않아요. 그리고 정의당이 주장하는 기본소득을 채택하는 나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고요. 결국 기본소득이라는건 다른 것이 아니라. 정말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거라고 보고요. 저는 그래서 절대빈곤을 퇴출하는 기본소득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 이동형> 그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시겠다. 이 말씀이네요?

◆ 나경원> 그렇죠. 최저생계비도 없는 그런 서울시민은 없도록 하겠다. 그래서 20만 가구정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형 기본소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말씀입니다.

◇ 이동형> 20만 해당되는 가구에게 매달 어느정도 금액을 지급하겠다. 이런 생각이십니까?

◆ 나경원> 네. 그렇습니다.

◇ 이동형> 부동산 이야기 해주시죠. 어떤 정책을 갖고 계시는지.

◆ 나경원> 부동산은 뭐 여러 후보들 마다 경쟁적으로 내고. 그동안 부동산의 투기 수요로 인해서 과열되는 것이다. 라고 입장을 견지했던 정부조차도 이제 부동산 공급책으로 정책패러다임을 바꾼 것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 이동형> 네. 다른 후보들도 다 공급정책 이야기하시더라고요.

◆ 나경원> 네. 그러니까 이 정부는 뭐라고 했습니까? 공급이 문제가 아니라 투기수요가 문제라고 했거든요. 근데 이제 드디어 24번을 쓰고도 안되니까. 획기적인 공급정책을 내놓겠다고 했는데요. 결국 공급의 핵심은 민간이 집을 짓고 싶으면 짓게 해주는게 핵심이잖아요. 그러면 재개발, 재건축 제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 그건 뭐냐. 결국은 불필요한 규제. 확 풀어주자는 것이고요. 그동안 용적률 부분, 용도, 지역 부분. 이런 부분. 층고 제한 부분을 저는 좀 확 제대로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건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거기다 플러스하면 재개발, 재건축하려고 그러면 각종 심의가 많아요. 이 심의를 원스톱으로 하겠다. 그래서 심의절차를 간소화하겠다. 이런것도 하나의 저의 핵심공약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가장 이건 많은 논의가 있을텐데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자. 결국 분양가 상한제가 일종의 재개발, 재건축을 막는 요인도 되고. 또 그것이 부동산 시장을 과열시키는 요인도 된다. 그래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다만 그것으로 인하여 너무 많이 얻는 개발이익은 환수하는 제도도 같이 마련해야된다고 얘기를 하고요. 그것이 한축에 있어서 공급확대라면. 또 한축에 있어서의 좀 더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지금 매물이 꽁꽁 숨을 수밖에 없는 부분은 역시 세부담하고도 관련이 있잖아요. 그런 이야기잖아요. 팔자니 양도세, 사자니 취득세. 그 다음에 정말 뭐하자니 상속세라는 이야기처럼. 세금부담이 지금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요. 그렇죠? 그래서 세부담을 좀 줄이는. 지자체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줄여야 되겠는데. 그건 사실은 세금을 제산세를 깎아드리는 부분도 있을거고요. 또 한부분은 정부가 공시가격을 무분별하게 급격하게 인상을 하고있어요. 그래서 이부분에 대해서 서울시장의 동의를 받게 한다든지. 이런 기타 방법으로 공시가격의 무분별한 인상을 좀 막자. 그것으로 인해서 재산. 각종 세부담을 낮추는 것. 이게 사실 건강보험료하고도 관련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좀 해보려고 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대표님. 그런데 제가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여러 가지 정책들은 장기 프로젝트로 가야할 것 같은데. 이번 서울시장은 1년밖에 안되는데?

◆ 나경원>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건 방향성을 말씀드리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특히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 같은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실질적으로 집이 지어지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죠. 네. 그러니까 이제 이번 서울시장은 1년짜리 시장이라서 제가 그래서 위기의 시정이고. 그래서 급하게 해결해야될 것이 있고. 부동산 정책은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민간이 활발하게 시작하게 하도록 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 나경원> 또 한축으로는 이건 이제 시장이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요. 대출이 지금 꽁꽁 막혀서 안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해결해야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 이동형> 네. 부동산 거기까지 듣고요. 제가 엊그제 조은희 구청장하고 인터뷰했는데. 나경원 전 대표만 예능 출연하는거 조금 불합리하다. 불공정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나경원 의원께서 지난번 원내대표할 때 조금 강성 이미지를 너무 쌓았지 않았냐. 그래서 부드러운 이미지가 필요한데 이번 예능 출연이 어떻게 도움이 됐을까? 이런 궁금증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나경원> 강성의 이미지를 부드러운 이미지로 하려는거 보다는요. 제가 보니까 저보다 앞에 나오신 이재명 지사는 예전에 성남시장일때 11번 예능 출연하셨어요. 11번 하신분 있을때는 가만히들 계시더니. 저 한번 출연한거 가지고 되게 뭐라 하세요. 제가 파급력이 있다고 보시는지 엄청 뭐라 하시는데. 이재명 지사는 11번 하셨어요. 11번을. 그래서 경기도지사 되셨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이런 거예요. 원내대표하는 동안은 너무 바쁘다보니까 국민들하고 소통을 오로지 텔레비전 박스에 갇힌 저의 몇마디로 밖에 소통을 못했어요. 그렇잖아요. 뭐라하면 그건 잘못됐습니다. 하는 정말 15~20초 나오는 말씀으로만 소통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좀 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또 여러 가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고요. 그래서 사실은 그전에도 가끔 섭외가 있었는데. 저희 가족들이 그렇게 협조하는 구도로는. 남편이 현직에 있다보니까 잘 안하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딸이 하고 싶다고 그래서. 저도 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자. 이런거였고요. 판단은 시민들께서. 국민들께서 하실거라고 봅니다.

◇ 이동형> 다른 언론사하고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어떤 것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만일 안철수 대표가 입당이나 합당을 하게 되면. 그렇게 해서 통틀어서 경선을 하면. 안철수는 안철수 한명인 것이고. 국민의힘이 여러 주자가 나오면 그 룰은 안철수한테 굉장히 유리한 룰 아닙니까? 근데 그런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겁니까?

◆ 나경원> 일대다면 안철수 후보가 유리하다. 꼭 그렇게도 생각 안해요. 그건 저는 제가 후보이고. 룰이야 공관위나 당 지도부가 결정하는거기 때문에. 제가 그 룰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드리고요. 안철수 대표께서 이번에 나오시면서 다행히도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어제도 또 말씀을 하셨으니까. 기다려보죠.

◇ 이동형> 김종인 위원장이 3자 대결해도 이길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 말씀에도 동의하십니까?

◆ 나경원> 그건 정치는 또 계속 변하는 거니까. 제가 뭐라고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제 많은 시민들께서 작년에 윤석열 총장을 막 찍어내려는 여권의 태도라든지. 공수처를 일방적으로 법을 바꿔가면서 밀어붙이는 태도라든지. 이런걸 보고 이 정권의 독주에 대해서는 브레이크를 걸어야 된다. 이제 좀 시민들 마음이. 국민들 마음이 그런 마음이 많이 생기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마음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단일화는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입니다.

◇ 이동형> 단일화는 필요한데 필수조건은 아니다. 이렇게 들어도 됩니까?

◆ 나경원> 뭐 꼭 그렇게까지 말씀하세요. 저도 단일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 이동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 나경원> 아까 이재명 지사 말씀하시는거 얼핏 들었는데요. 저는 잘잘못 이런거 다 떠나서. 인도주의적 관점. 또 그동안 전례. 이런걸 보면 이제는 좀 사면해드려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고령이시고 전임 대통령이 가장 많이 구금되신게 2년이 좀 안되는거 같아요. 근데 4년 가까이 되셨고. 사실 고령이시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사면해드려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이낙연 대표가 처음에 화두를 꺼냈는데. 명분은 국민 화합, 통합으로 삼았거든요? 사면하게되면 국민 통합, 화합이 되리라고 봅니까?

◆ 나경원> 사실은 그런 의미도 있으신거죠. 근데 저는 조금 언짢은 것이 사면을. 여당 당대표께서 꺼내셨다는건 결국 청와대하고 교감이 없이는 어려운 의지거든요. 근데 그걸 갖고 자꾸 논란이 되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걸 보고. 선거로 이용을 하는건지. 아니면 우리 야권을 분열하려고 하는건지. 상당히 조금 불쾌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빨리 정리를 해주시는게 맞다. 청와대가 이제는 결단을 내리실때가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경선 직전에 한번 더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나경원> 네. 고맙습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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