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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결정적 서브 에이스..대한항공, KB손보 꺾고 1위 수성

계양|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입력 2021. 01. 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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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항공 라이트 임동혁이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상위권 팀들의 격돌답게 불꽃이 튀었다. 그러나 선두 대한항공의 조직력이 조금 더 끈끈했다.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렸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3-2(25-16 21-25 25-21 25-19 15-13)으로 승리했다. 15승8패, 승점 44점이 된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렸고,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지만 승점을 추가해 OK금융그룹을 제치고 2위에 복귀했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쉽게 가져갔다. 경기 초반부터 정지석과 임동혁 쌍포가 터지면서 점수를 벌려갔다.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도 이어지며 점수차를 9-4로 벌렸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 3점으로 묶이는 사이 정지석이 7점, 임동혁이 5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범실도 9개를 범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하지만 2세트는 만회에 나섰다. 케이타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정호의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11-6으로 앞섰다. 케이타가 8득점, 김정호가 5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3세트는 다시 대한항공의 분위기였다. 17-17까지는 호각이었다. 케이타의 후위공격을 정지석이 가로막았고, 김정호의 오픈도 라인 밖으로 나가며 순식간에 두 점이 벌어졌다. 정지석의 스파이크와 조재영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22-19까지 달아났다. 정지석은 8득점에 공격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4세트는 KB손해보험이 도망가면 대한항공이 쫓아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7-9에서 정지석이 케이타의 후위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가 8-9로 좁혀졌다. 결국 11-12에서 김정호의 후위공격자 반칙이 벌어지며 12-12 동점이 됐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김정호가 퀵오픈과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9-15로 달아났다. 이어 김정호의 시간차 공격, 정동근의 연타, 케이타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점수로 연결되면서 결국 경기는 파이널세트로 향했다.

5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마무리는 임동혁의 서브였다. 13-13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의 서브가 케이타로 항하면서 매치 포인트가 나왔다. 결국 임동혁이 다시 한 번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공격종합 선두 정지석이 25득점으로 활약했고, 라이트 임동혁 역시 2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지석은 후위공격 7득점, 블로킹 3득점, 서브 3득점으로 역대 196호, 개인 6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GS칼텍스가 메레타 러츠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13 25-12)로 눌렀다. GS칼텍스는 4라운드 3경기에 모두 승리하면서 12승6패, 승점 34점으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40점)을 승점 6점차로 추격했다.

계양|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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