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소매판매 0.7%↓..'쇼핑대목'인데 석달연속 감소

강건택 2021. 1. 15.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 '쇼핑대목'에도 미국의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지갑을 덜 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11월 소매 판매도 당초 발표됐던 -1.1%에서 -1.4%로 조정돼 감소폭이 더 커졌다.

자동차, 휘발유, 음식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1.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연말 '쇼핑대목'에도 미국의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지갑을 덜 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11월 소매 판매도 당초 발표됐던 -1.1%에서 -1.4%로 조정돼 감소폭이 더 커졌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자동차, 휘발유, 음식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1.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식당과 쇼핑몰 방문 등을 줄인 여파로 분석된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으로 꼽힌다.

'픽업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에게 물건을 가져다주는 미국 시카고의 한 유통매장 직원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인천 주택서 9살 여아 숨진 채 발견…엄마는 병원 이송
☞ 무속신앙에 빠져 60대 모친 때려 숨지게 한 세자매
☞ '목숨과 바꾼 인생샷' 폭포 옆 사진 찍던 여성 순식간에…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