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베테랑 포수 스즈키, 에인절스와 1년 계약..연봉 150만 달러

입력 2021. 1.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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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한 커트 스즈키. [AP=연합뉴스]


베테랑 포수 커트 스즈키(38)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FA(자유계약선수) 포수 스즈키와 1년, 150만 달러(1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 뒤 FA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었다. MLB닷컴은 스즈키가 맥스 스태시와 번갈아 가면서 포수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즈키는 오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애틀랜타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빅리그 통산(14년) 15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33홈런, 699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도루 저지율은 23%. 워싱턴에서 뛴 지난해 타격 성적은 타율 0.270(111타수 30안타), 2홈런, 17타점이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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