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윤건영에 "김여정 '특등머저리'가 대화하자 뜻? 엽기적"

이소현 기자 2021. 1.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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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아무리 북한에 대해선 눈에 콩깍지가 씌웠다고 하지만 앞뒤 분간은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앞으로 야당이 대통령과 더 과감히 대화하고 싶으면 북한처럼 특등 머저리라 비난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윤 의원처럼 해석한다면 야당도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을 때 특등 머저리라고 비난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겠나"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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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13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규 입당 부산 보궐선거 후보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아무리 북한에 대해선 눈에 콩깍지가 씌웠다고 하지만 앞뒤 분간은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앞으로 야당이 대통령과 더 과감히 대화하고 싶으면 북한처럼 특등 머저리라 비난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2일 담화에서 북한이 열병식 행사를 주목하고 있는 청와대에 '특등 머저리'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1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핵심은 대화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는 것"이라며 "이왕 (대화를) 하려면 조금 더 과감하게 하자는 요구를 속에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엽기적 해석"이라며 "윤 의원은 대통령의 최측근이란 사람인데 측근이 대통령 욕보이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김여정 감싸기 위해 한국 정부와 대통령까지 욕보이는 윤의원의 엽기적 상상력에 헛웃음만 나온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처럼 해석한다면 야당도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을 때 특등 머저리라고 비난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겠나"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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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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