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시장 급성장, 아마존, 이베이, 룸에이 등 전년 대비 증가

아마존 국내 진출, 식품,가구 등 라이프스타일 해외직구 증가
국내 e커머스 업계, 해외직구 성장에 여러 프로모션 선보여

코로나19 팬데믹과 국내외 e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해외직구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촉발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함께 11번가와 함께 손을 잡고 아마존이 국내에 정식 진출하는 등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과 e커머스 업계 확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베이코리아 등 작년 한 해 주요 품목 데이터를 살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0퍼센트 이상 신장되며 해외직구 이용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아이허브(iHerb)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퍼센트 이상 상승하며 해외직구를 통해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패션 품목 등의 기존 미국 공산품 인기 품목과 더불어 다이슨에어랩, LG스마트TV, 아이패드에어4 등의 가전 및 템퍼페딕매트리스, 수입매트리스 등이 큰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해외직구 시장의 증가세는 2021년 아마존의 국내 상륙 뿐만 아니라 이베이 코리아와 G9의 프로모션 등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매트리스 e커머스 대표 업체 룸에이는 좋은 제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간편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씰리', '썰타', '스턴스앤포스터', '템퍼페딕'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인기 상품들만을 선보이고 있다.

주문 즉시 현지법인제휴로 미국 각 브랜드 사에 직접 오더하는 '주문 후 오더메이드 시스템'을 비롯하여 '빠른 한국도착 상품' 등으로 관부가세 지출, 배송 대행비 등의 추가 금액 지출 없이 편리하고 투명한 해외직배송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품질보증서제공, 소비자보증보험가입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미국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룸에이는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일산, 대구, 창원 등 전국 무료 설치 배송을 지원 중이다. 룸에이 관계자는 '올해도 더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