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 만에 300명대.."오늘 국산 치료제 결과 발표"

김형래 기자 2021. 1. 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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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산 항체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전문가 검증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89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54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23명을 제외한 366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244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0명, 경북 18명 등 1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치료 도중 15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2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이 있던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례에 대해 의학적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접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다음 달부터는 국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돼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오후에 항체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전문가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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