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자 105명 발생..11월 말 이후 최소 발생
[앵커]
경기도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명이 발생했습니다.
11월 말 이후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는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명, 지역 발생이 103명, 해외 유입이 2명입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30일, 96명을 기록한 이후 48일 만에 최소 기록입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수원시 장안구 요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양주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선 3명이 더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91명이 됐습니다.
상주 열방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곳에선 연차 감염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내에서는 열방센터 방문자 9백여명 중 92% 정도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2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4% 정도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60여명에 달합니다.
15명이 연락 두절, 검사 거부가 9명와 20여명이 방문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진단검사 명령 시한이 어제로 종료됐는데 7%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차 감염 사례는 약 65% 였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18% 정도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89명이 됐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2%이며, 중증환자 병상은 24곳이 남아 있습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8명입니다.
한편, 인천에서는 추가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인천시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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