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안산 시화호에 관광유람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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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시화호 옛 뱃길을 오갈 관광유람선이 오는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광유람선이 운항하면 2023년 완공 예정인 방아머리 마리나항 등 대부도 일대 관광시설과 함께 시화호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화호 옛 뱃길의 이름과 관광유람선 명칭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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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화호 옛 뱃길을 오갈 관광유람선이 오는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3곳의 선착장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17억9천300만원을 들여 유람선 막바지 건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유람선 운항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수질 보호 등을 위해 전기와 태양광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할 관광유람선은 길이 19m, 폭 6.5m 크기의 총 40t 규모로 승객 40명을 태울 수 있다.
시화호 옛 뱃길은 시화호 일대가 개발되기 전 사리포구가 있던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뱃길을 말한다.
시는 유람선 건조 비용을 포함해 국비 10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들여 이 뱃길을 복원 중이다.
시는 관광유람선이 운항하면 2023년 완공 예정인 방아머리 마리나항 등 대부도 일대 관광시설과 함께 시화호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화호 옛 뱃길의 이름과 관광유람선 명칭을 공모한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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