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文 '시진핑 조기 방한 추진'에 "정상외교 중요..환영"

김진방 2021. 1.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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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조기 방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정상 외교는 고위급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양국관계 발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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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조기 방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정상 외교는 고위급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양국관계 발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주목했다"며 "중한관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더 강하고, 활력을 띄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10가지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전략에 따라 상호 신뢰와 우호를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또 "중국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 방한과 관련해 "올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조기 방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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