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60선 회복..삼성전자 상승 전환

유자비 2021. 1.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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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060선을 회복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정 구속 영향으로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해 곧 상승 전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이 부회장의 법정구속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던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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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01% 하락세..944.62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3.93) 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44.67) 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945.33,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9원) 보다 0.1원 오른 1104.0원에 출발했다. 2021.0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060선을 회복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정 구속 영향으로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09포인트(1.56%) 오른 3061.0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해 곧 상승 전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업종군이 전일 유럽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단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오늘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의 청문회에서 대규모 부양책 관련 언급이 있을 것이란 기대 심리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140억원어치, 외국인이 121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66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6.28%), 건설업(3.37%), 운수창고(2.69%), 철강금속(2.25%), 제조업(1.86%), 증권(1.83%)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0.82%)은 하락세다.

전날 이 부회장의 법정구속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던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76% 오른 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동반하락했던 삼성그룹주도 대부분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기(3.54%), 삼성SDI(1.98%) 삼성생명(1.15%), 삼성에스디에스(0.52%), 호텔신라(0.4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1.05%)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0.38%), 셀트리온(-1.43%)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LG화학(1.97%), 현대차(7.47%),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0.67%), 삼성SDI(1.84%), 카카오(1.87%), 현대모비스(6.18%) 등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44.67)보다 0.05포인트(0.01%) 내린 944.6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66포인트(0.07%) 오른 945.33에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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