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 코로나19 전수조사 참여율 사흘간 1%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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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 참여율이 저조해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외국인 주민 대상 전수 검사에 186명(오후 2시 기준)이 참여했다.
방역 당국은 이달 2일부터 보름 동안 광산구 외국인 주민 11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자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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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 참여율이 저조해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외국인 주민 대상 전수 검사에 186명(오후 2시 기준)이 참여했다.
이 중 1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체 대상자는 유학생 1천922명, 근로자 5천702명, 고려인 마을 5천455명 등 1만3천79명으로 사흘간 검사율은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는 23일까지인 검사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것에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익명 보장, 편의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4개소(남부대·고려인 마을·평동공단·하남공단)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이튿날 오전 7시까지 결과를 통보해 등교와 출근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통역을 지원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외국인 주민에게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달 2일부터 보름 동안 광산구 외국인 주민 11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자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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