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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작용 논란 속 백신 접종에 속도..독일 "국경 봉쇄 강화"

유원중 입력 2021. 01. 20. 21:24 수정 2021. 01.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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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각 나라의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 어제(19일)도 전해 드렸는데요.

​프랑스에선 통행금지나 봉쇄로는 한계에 부딪히자 백신 접종을 더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에 잠긴 도시.

지난 주말부터 프랑스의 통행금지 시간이 두 시간 앞당겨지면서 파리 시내는 초저녁부터 인적이 끊겼습니다.

유일하게 바빠진 사람들은 음식 배달을 하는 노동자들입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소문난 프랑스 파리의 한 상점가입니다.

지금 시간이 8시 반이 약간 넘었는데요.

통행금지 시간이 6시이니까 2시간 반 정도 지난 상황입니다.

상점은 이미 문을 닫았고요.

거리에는 보시는 것처럼 오가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시간에 바깥에 돌아다니려면 이처럼 정부 사이트에 들어가서 통행사유서를 작성해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3주 동안 약 50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숨진 사람들이 질병을 앓고 있는 고령자들이었다며 백신과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더 내기로 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이 넘어가는 독일은 학교를 포함한 전면봉쇄 조치를 2주 더 연장해 다음 달 14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내에서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유럽 내 국경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예방 조치를 해야 합니다."]

영국은 현지시간 19일 확진자 증가가 다소 감소했지만 하루 사망자는 천610명으로 또다시 하루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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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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