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언제 투자할까" 타이밍 알리는 지수 나와

최인준 기자 입력 2021. 1. 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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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자산 지수' 개발
가격변동 5분 단위 실시간 분석

가상 화폐 거래 사이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19일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변동 현황을 보여주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지수처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 화폐에 투자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자산 지수'는 5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 내 가상 화폐 가격과 거래량을 수집해 지수를 산출한다.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동반한 상승할 경우 ‘탐욕’, 변동성과 거래량이 같이 떨어질 경우를 ‘공포’로 정의하고 매우 탐욕적인 단계, 탐욕적인 단계, 중립적인 단계, 공포의 단계, 매우 공포의 단계 등 5단계로 나눴다. 투자자들은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중립적인 단계가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이상적인 투자 시기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내 가상 자산에 최적화된 변동성 지표가 없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상 자산 투자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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