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도민에 10만 원.."지급 시기는 고민"

고은상 2021. 1. 21. 06: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400만 도민 모두에게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4월에 이어 경기도가 도민 전체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통해 쓸 수 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소득지원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재정집행에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전 도민에게 공평하게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차 때 해당되지 않았던 외국인과 재외동포 58만명도 포함됐습니다.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되고, 거주하는 시군내 학원과 약국, 식당 등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데, 대형 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제외됩니다.

다만 지급 시기는 못박지 않았습니다.

당초 방침은 다음달 12일 설 전 지급이었는데, 방역 상황에 맞춰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지역 상인들은 금액에 대해 일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는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한동철/경기도 전통시장 상인] "나온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은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소비) 활성화는 분명히 됩니다. 10만 원이라도."

경기도는 이번에 필요한 재원 1조 4천억원은 이미 책정돼 있던 예산으로 사용해 추가적인 지방채 발행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064912_3494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