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부터 온다"..보관·유통 준비 완료

박선하 2021. 1. 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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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정세균 총리가 국제 백신 공급체 코백스의 첫 물량이 다음달 초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 이 때 들어오는 백신이 화이자의 백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2월 초 중순, 화이자 백신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공동구매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정부가 확보한 1천만명 분 가운데 5만명 분이, 다음달 초 먼저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코백스에서) '2월 초에 받을 수 있겠냐' 하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 그렇게 답변해놓고 지금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 취재결과 처음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사의 백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코백스에서 받기로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라며 "코벡스가 화이자와 뒤늦게 계약이 성사되면서 우리나라에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코백스가 이달 말 최종 확정을 해준다면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는 첫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종도 일종의 긴급사용승인에 해당하는 '특례수입'을 적용하면 2월 초중순이면 가능해져 2월 말로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먼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초저온 냉동고 100개를 확보했고, 초저온 물류센터도 계약이 진행중이라며 영하 7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이 당장 들어와도 보관·유통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2분기에는 얀센과 모더나,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이 순차적으로 도입돼 접종될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11월쯤 전국민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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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기자 (vivid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064947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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