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강경화 "어려운 외교적 과제 많은데 후배들에 미안"

한상용 2021. 1. 21.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외교적 어려운 과제가 많이 쌓여 있는데 후배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어제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외교부 장관 교체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홀가분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정 후보자와) 통화를 잘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 교체에 첫 소감 밝혀.."홀가분하기도 하고 섭섭"
출근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2021.1.21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외교적 어려운 과제가 많이 쌓여 있는데 후배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어제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외교부 장관 교체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홀가분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강 장관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강 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정 후보자와) 통화를 잘했다"고 답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말에는 "아무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주변 인사들에게 각종 업무 부담 등으로 '쉬고 싶다'는 얘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유엔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외교부 장관까지 맡은 경험을 살려 향후 국제무대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gogo213@yna.co.kr

☞ 새 미 대통령 경호 책임자는 한국계 조아저씨
☞ 가수 강원래 "K팝 최고인데 방역은 전 세계 꼴등"
☞ 내 외도 장소가 카카오맵에…탈탈 털린 개인정보
☞ 이방카, 트럼프 따라 플로리다로…최고급 아파트 임차
☞ 트럼프, 고별연설서 "어떤 식으로든 돌아오겠다"
☞ '침실 식사' 서비스 아내에 끓는 물 들어부은 남편
☞ 유명 女배우, 남친과 헤어지자 대리모가 낳은 아이를...
☞ 허경영 서울시장 출마…"결혼 1억·연애수당 20만원"
☞ '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2심도 집유…치상 무죄
☞ 편의점서 '285만원 골드바' 20개, 3시간 만에 완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