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정연주, 차기 방심위원장?.. 즉각 철회하라"

서진욱 , 김상준 기자 2021. 1. 21.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의 하마평이 도는 것에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온 정 전 사장을 혹시라도 검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정 전 사장은) 조중동 종편을 급수를 내리기 힘들 정도로 저질이다, 추악하게 오염된 한국 언론은 왜 망하는 언론사가 없냐고 노골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특위 9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의 하마평이 도는 것에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온 정 전 사장을 혹시라도 검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정 전 사장은) 조중동 종편을 급수를 내리기 힘들 정도로 저질이다, 추악하게 오염된 한국 언론은 왜 망하는 언론사가 없냐고 노골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을 통해 건국 유공자를 친일파로 몰아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편향 논란을 야기했다"며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를 반신자유주의 투자로 혹세무민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 전 사장은 미국 국적 취득은 특수 계급의 특권적 행태라고 호통치면서 두 아들의 병역면제 서류를 주미대사관에 직접 접수하고, 시민권 취득과 병역 면제가 문제되자 사장 자리를 내놓아야 할 문제냐고 뻗대기도 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오죽하면 KBS 노조도 정연주가 죽어야 KBS가 산다는 성명을 냈겠냐"며 "그런 인물이 이 정권에서 방송 공정성을 심의할 방심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내각 장관들을 부엉이(친문 인사들의 부엉이모임을 지칭) 출신으로 마음대로 임명하는데, 전리품 얻듯 자기 편만 채우면 국민통합이 멀어지고 민심이 떠날 것이라고 엄중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에이미 5년전 옷 입고 입국…손엔 1600만원대 가방누구나 주식 얘기하는 이때…월가선 "조정" "거품"강원래 "방역은 꼴등" 토로에 화난 친문, 이런 말까지…식당서 성희롱 당한 BJ 감동란…"티팬티 입었나"친구 딸 샤워 중인데…옷 벗고 문 연 남성
서진욱 , 김상준 기자 sj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