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44% '상승세'..전직 대통령 사면 반대 56%[NBS]

김민성 기자 입력 2021. 1. 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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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44%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4%, 부정적 평가는 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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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44%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4%, 부정적 평가는 4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와 비교하면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상승했고 지난해 12월3주차 조사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핵심 지지층인 30대와 40대에서 각각 46%와 5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4월 재보선을 앞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각각 39%, 34%로 나타났다.

진보성향 응답자에서는 지지율이 72%, 보수층성향에서는 22%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부정 여론이 5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3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면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가 81%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공감한다' 응답이 82%로 지지 정당에 따라 응답이 극명히 갈렸다.

'지지정당 없음'의 무당층은 사면에 '공감한다' 응답이 38%, '공감하지 않는다' 48%로 사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2.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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