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합시다] 이재명 27% vs 이낙연 13%..이 지사 독주 굳어지나

송수진 2021. 1.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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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로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리서치와 엠브레인,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가 이달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3%, 윤석열 검찰총장 10%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지역의 이 지사에 대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35%, 이낙연 대표는 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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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로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14%p로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고, 호남에서도 전남도지사를 지낸 이 대표를 앞섰다.

한국리서치와 엠브레인,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가 이달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3%, 윤석열 검찰총장 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지사는 3%p 상승했고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총장은 각각 2%p, 6%p 하락했다. 그다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5%, 홍준표 의원 3%의 순이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호남에서도 이낙연 대표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에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적합도가 이낙연 대표보다 높게 나온 것은 NBS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7월 넷째 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전라지역의 이 지사에 대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35%, 이낙연 대표는 27%였다. 직전 2주 전 조사에서는 이 지사와 이 대표 모두 33%였고
NBS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7월 넷째주에는 이 지사 20%, 이낙연 대표 54%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44%로 직전 2주 전 조사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비율은 48%로 3%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했다'가 14%, '잘하는 편이다'가 30%, '못하는 편이다'가 27%, '매우 못했다'가 21%, '모름·무응답'은 8%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1%,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4%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수치가 같았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돼오던 상승세가 꺾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오는 4·7 재보궐 선거에 대한 질문도 했는데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안정론'을 응답한 비율이 41%,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심판론'을 응답한 비율도 41%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8%였다.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긍정평가 비율은 68%로 지난주보다 8%p 상승했고, 부정평가 비율은 30%로 지난주보다 8%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등 여론조사기관 4개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되는 <정치합시다. 라이브>에서 더욱 자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와 이번 조사를 수행한 한국리서치의 정한울 전문위원이 출연하며, 유튜브 'KBS News' 채널과 '정치합시다.'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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