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범]공수처, 조직 체계 공개..2관·4부·7과

이성웅 2021. 1.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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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취임에 맞춰 '2관·4부·7과'로 체계로 조직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차관급인 공수처장 밑으로는 고위 가급 검사인 차장과 고위 나급인 인권감찰관이 있다.

김진욱 처장은 "직제 시행으로 체계가 완비된 독립 수사기구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공수처가 출범하기까지는 무려 25년이라는 세월이 걸려 국민의 기대도 큰 만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수사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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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검·경 제도 및 해외 유사기관 직제 참고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취임에 맞춰 ‘2관·4부·7과’로 체계로 조직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력규모는 총 85명이다.

(자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는 기존 검·경의 제도를 참고해 조직 체계를 설계했다. 또 싱가포르의 ‘탐오조사국’, 홍콩 ‘염정공서’, 영국 ‘중대부정수사처’ 등 해외 유사 기관의 직제도 참고했다.

차관급인 공수처장 밑으로는 고위 가급 검사인 차장과 고위 나급인 인권감찰관이 있다. 또 공수처의 핵심 업무인 수사·기소·공소유지를 위해 총 3개의 수사부와 공소부를 뒀다. 다만 기능 상 상호 견제를 위해 분리 편제했다. 또 최소한의 규모로 과학수사, 사건관리부서와 자체 정보수집·사건분석부서를 편제했다.

그 밖에 대변인실과 기획·운영지원·감찰부서 등 공통부서는 최소 규모로 편제했다.

김진욱 처장은 “직제 시행으로 체계가 완비된 독립 수사기구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공수처가 출범하기까지는 무려 25년이라는 세월이 걸려 국민의 기대도 큰 만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수사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웅 (saint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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