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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반등에 TSMC 주가 급등.."韓 IT도 기대감↑"

이슬기 입력 2021. 01.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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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주가가 반도체 업황 사이클 회복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27% 급등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대만 TSMC 주가급등 배경은 당연히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회복에 기인하고 있다" 며 "한국을 포함한 반도체 등 IT관련 수출경기가 강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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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中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 역시 긍정적"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대만 TSMC 주가가 반도체 업황 사이클 회복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27% 급등 중이다. 증권가에선 TSMC를 보면 한국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대만 TSMC 주가급등 배경은 당연히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회복에 기인하고 있다” 며 “한국을 포함한 반도체 등 IT관련 수출경기가 강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21일 종가기준으로 대만 TSMC 주가가 전일대비 4.02% 상승한 673대만달러를 기록했다. TSMC 주가는 금년에만 27%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10위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도 TSMC 주가는 연간 60%나 상승하면서 FANG 지수와 더불어 글로벌 성장주를 견인중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최근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TSMC 급등 영향 등으로 2018년 초 대비 대만가권지수와 코스피지수 간 괴리폭은 크게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대만TSMC 주가급등 배경은 당연히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회복에 기인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FANG으로 대변되는 미국 빅테크기업들의 주가랠리가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등 IT 업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도 덧붙였다.

한국 역시 반도체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등이 반도체 등 IT 업황 사이클의 빠른 회복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20일까지 국내 반도체와 무선 통신기기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60.5%로 양호한 수출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박 연구원은 “더욱이 한국은 물론 대만, 중국 IT 수출이 동반 호조를 보이고 있음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회복 혹은 디지털 경제 전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 관련 신공급망의 출현 가능성을시사한다”며 “특히 이미 디지털 경제부문에서 한두발 앞서고 있는 미국과의 기술경쟁을 위해 중국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를 포함한 쌍순환 정책을 강화할 계획임은 반도체 업황 사이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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