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000명대.."일본, 도쿄올림픽 취소 내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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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며 "정부가 다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서 올해 대회의 취소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5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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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일본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며 “정부가 다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서 올해 대회의 취소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1년 뒤인 2021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5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NHK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653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35만2689명으로 늘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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