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안할 이유 없어"

박현주 기자 2021. 1. 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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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는 7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교도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23일에 개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따라서 플랜 B도 없다. IOC는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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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오는 7월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일본 도쿄의 대형 올림픽 링 앞에 서 있는 한 시민의 모습. /로이터
일본이 오는 7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7월 예정이었던 올림픽을 1년 미뤘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교도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23일에 개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따라서 플랜 B도 없다. IOC는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어 "IOC는 올림픽 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연한 접근법으로 일부 희생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에 대해 교도통신은 IOC가 입장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도쿄올림픽 관중수를 줄이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했다.

이날 바흐 위원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는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 지난 9~10일 교도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3%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추진을 전면 중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4.8%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재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총 80.1%가 오는 7월 도쿄올림픽 개최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셈이다.

NHK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564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35만2000여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48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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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hyunju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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