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텔 파운드리 확대 기대감에 반도체 소부장株 '급등'

유준하 입력 2021. 1.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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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외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더 확대한다는 전망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가 급등세다.

겔싱어의 발언은 앞으로도 여전히 직접 생산이 주를 이루겠지만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한 생산도 확대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인텔이 파운드리 이용을 확대할 경우 대만의 TSMC나 삼성전자(005930) 등에 반도체 제조를 맡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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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외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더 확대한다는 전망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가 급등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6분 시그네틱스(033170)는 전거래일 대비 29.57%(267원) 오른 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디칩스(054630)는 22.67%(340원) 오른 1840원에, 한양이엔지(045100)는 5.21%(950원) 오른 19200원을 기록 중이다.

인텔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팻 겔싱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우리의 2023년 제품 대다수가 내부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동시에 우리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고려할 때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 외부 파운드리 이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텔은 그동안 반도체 설계뿐 아니라 생산까지 직접 해온 종합 반도체 회사였다. 겔싱어의 발언은 앞으로도 여전히 직접 생산이 주를 이루겠지만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한 생산도 확대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인텔이 파운드리 이용을 확대할 경우 대만의 TSMC나 삼성전자(005930) 등에 반도체 제조를 맡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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