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총액 전년 比 31%↓..미래에셋대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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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3분의 1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P와 유럽 EUROSTOXX50를 추종하는 ELS 발행액은 전년 대비 각각 40.3%, 52.6% 감소한 36조6070억원, 31조1035억원에 그쳤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28조1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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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수 추종 ELS 발행액 14.6%↑..상승장 영향
발행규모 순위 미래에셋대우·KB증권·한국투자증권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3분의 1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LS 발행규모 1위는 미래에셋대우로, 전체의 17.2%를 차지했다.
발행액 감소는 지난해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모두 급감했기 때문이다. 미국 S&P와 유럽 EUROSTOXX50를 추종하는 ELS 발행액은 전년 대비 각각 40.3%, 52.6% 감소한 36조6070억원, 31조1035억원에 그쳤다. 홍콩 HSCEI와 일본 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 역시 전년 대비 62.5%, 66.4% 감소했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28조1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증시가 전례 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11조8725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점유율로 따지면 17.2%다. 2위는 KB증권(8조3042억원), 3위는 한국투자증권(6조9608억원)이 차지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더한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액 합은 40조6639억원으로 전체의 58.9%를 차지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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