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운전사 2만 6천여 명 전수검사 했더니 '7명 확진'

문지영 입력 2021. 1. 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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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운수 종사자 2만 6,4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최종 7명의 버스 운수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운수 종사자가 발생한 버스 업체는 방역지침에 따라 차량은 물론 영업소, 식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즉시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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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운수 종사자 2만 6,4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최종 7명의 버스 운수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0.026%였다. 이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72곳 임시 선별 진료소의 진단 검사 확진율 1.05%보다 낮은 수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확진 운수 종사자가 발생한 버스 업체는 방역지침에 따라 차량은 물론 영업소, 식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즉시 소독했다. 동시에 대체 운수 종사자를 즉각 투입해 운행 차질을 최소화했다.

이에 더해 역학 조사를 진행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에 참여한 버스 운수 종사자 A 씨는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B 씨는 "매일 차 안에서 근무하는 운전자분들이 감염된 사례가 없다고 하니 막연히 갖고 있던 불안감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운수 종사자와 도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덕분에 대중교통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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