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배우 밀어줘" 주장한 김용호..재판 넘겨졌다

류인선 2021. 1. 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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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 전 장관이 여러 작품과 광고를 찍을 수 있게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거나 '조 전 장관이 해당 여배우를 대동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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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조국 여배우 후원 주장"
조국 측 "명예훼손" 고소..불구속 기소
내달 서울동부지법에서 첫 재판 예정
[서울=뉴시스] 전직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방송을 송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2021.1.22.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김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등 혐의로 지난해 12월24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 전 장관이 여러 작품과 광고를 찍을 수 있게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거나 '조 전 장관이 해당 여배우를 대동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김씨를 거론하며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후 김씨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3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은 오는 2월1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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