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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지는 태양광, 주에너지원으로 자리잡는다

경계영 입력 2021. 01.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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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비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보조금 등이 없어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드맥킨지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태양광 발전이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14개국서 가장 저렴한 신재생에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 설치·운영 비용 부담이 줄면 태양광 관련 사업하는 기업의 경우 수익성 나빠질 수 있겠지만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초점 맞출 필요가 있다고 우드맥킨지는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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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용 20년 새 90%↓..설치량도 '껑충'
기업도 탈탄소·에너지비용 절감 방안으로 활용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태양광 발전 비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보조금 등이 없어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드맥킨지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태양광 발전이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14개국서 가장 저렴한 신재생에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 원동력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태양광 발전 비용은 지난 20년 동안 90% 넘게 떨어졌고, 2030년까지 15~25% 추가로 더 내릴 가능성이 크다. 패널 양면에서 전력을 생산토록 하거나 더 큰 모듈로 출력을 높이는 등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풍력발전에 이미 쓰는 드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운영비용 역시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양광은 이미 미국 16개 주와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등에서 저렴한 에너지원이 됐다고 우드맥킨지는 분석했다. 실제 코로나19에도 지난해 태양광 발전 설치량은 115GW로 2006년 1.5GW에 비해 14년 전보다 100배가량 성장했다.

우드맥킨지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종전엔 정부 보조금 정책과 환경 목표가 성장세를 이끌었지만 이젠 가격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 에너지원이라고 봤다.

라비 만가니(Ravi Manghani) 우드맥킨지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경기 침체에서 회복하고 기후변화 대응 목표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은 기업에 탈탄소화 수단일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 설치·운영 비용 부담이 줄면 태양광 관련 사업하는 기업의 경우 수익성 나빠질 수 있겠지만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초점 맞출 필요가 있다고 우드맥킨지는 판단했다.

미국 뉴햄프셔(New Hampshire)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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