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의 WHO 탈퇴 통보 철회, 환영..협력 확대 기대"

민선희 기자 2021. 1. 22.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통보를 철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22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에 WHO 탈퇴 통보를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7월 탈퇴 효력이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탈퇴 입장을 철회함에 따라 미국은 WHO 회원국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 방문 여행객 격리 방침과 백신접종 확대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정부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통보를 철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22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에 WHO 탈퇴 통보를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보건 위기를 극복하고, WHO를 중심으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첫날인 20일(현지시간) WHO 탈퇴 결정을 번복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WHO의 코로나19 대응과 중국 편향성을 문제삼으며 탈퇴를 통보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7월 탈퇴 효력이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탈퇴 입장을 철회함에 따라 미국은 WHO 회원국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minss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