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발언 비판 "가덕도 신공항 폄하론은 단견"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2021. 1. 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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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공항이 들어오면 공항 주변에 첨단 산업이 몰리게 되고 지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제가 내세운 4대 관문공항론도 바로 그 점에 있고 그래야만 첨단 산업시대에 국토균형 발전도 이룰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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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공항이 들어오면 공항 주변에 첨단 산업이 몰리게 되고 지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제가 내세운 4대 관문공항론도 바로 그 점에 있고 그래야만 첨단 산업시대에 국토균형 발전도 이룰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의 경우는 1, 2차 산업의 제품들은 대부분 부산항을 통해서 수출하고 있고 인천공항을 통해 나가던 4차 산업 제품과 첨단산업 제품들은 가덕도 국제공항을 통해 수출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의 물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홍 대표는 “일부에서 말하는 ‘공항 하나가 부산경제를 살릴 수 있나’라는 공항폄하론은 부산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하는 단견에 불과하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명제에도 맞지 않는 몽니다. 화두라도 선점하는 것이 야당의 최상의 전략”이라 밝혔다.

이는 전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반적으로 부산경제를 앞으로 되살릴 방법의 일환으로 가덕도 공항이 들어가는 것이다. 가덕도 공항 하나 한다고 해서 부산경제가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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