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주가 오르자 유상증자 2.5조→3.3조로 늘려
배진솔 입력 2021. 01. 22. 16:05기사 도구 모음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원에서 3조3315억원으로 늘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대한항공의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 예상 신주발행가액이 1만44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규모 확대로 늘어난 3조3150억원 중 1조8159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1억7360만주로 변동이 없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원에서 3조3315억원으로 늘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대한항공의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 예상 신주발행가액이 1만44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규모 확대로 늘어난 3조3150억원 중 1조8159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을 위한 1조5000억원은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다음달 26일 확정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1억7360만주로 변동이 없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3월 4일이며 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24일이고 납입일은 3월12일이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현대차 신고가 경신하자..임원들 줄줄이 매도
- 시모 때리고 침 뱉은 며느리 "성매매한 아들 둔 벌 받아라"
- 전원주 "SK하이닉스, 10년째 보유.." 6배 올라
- "꽃뱀은 왜"..'朴 성추행 피해자' 비하 진혜원 징계 요구
- 응답했다 유시민..검찰 계좌사찰 사실 아냐 사과
- 빠숑 "강남집값도 '다섯 글자'면 100% 떨어진다"
- 경기도 집값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왜?
- 전인권 "기왓장 던진 일 없어..조망권 침해 법적대응할 것"
- "티 팬티 입었나", "만든 가슴"..BJ 감동란 성희롱한 식당 사과
- 美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성능이 어떻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