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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스타리카도 가나..알바라도 대통령 적극 초청

김정현 입력 2021. 01.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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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코로나 대응과 그린뉴딜 등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상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알바라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코스타리카가 중미통합체제(SICA)의 올해 상반기 의장국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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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스타리카 정상통화..6월 국제회의 참석 요청
文대통령 "서울 P4G 와달라" 알바라도 "참석한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코로나 대응과 그린뉴딜 등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상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알바라도 대통령은 먼정지난 2005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코스타리카 방문을 언급하고 문 대통령의 방문도 요청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코스타리카를 다녀간 대한민국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다”면서 “문 대통령께서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코스타리카가 중미통합체제(SICA)의 올해 상반기 의장국이어서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오는 6월 SICA 정상회담이라는 중요 행사에 대통령께서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거듭 초청 의사를 밝혔다. “코스타리카가 한국에 다른 중미국가들과의 사업을 이끌어낼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SICA는 중미국가 간 통합 및 경제발전을 목표로 1991년 수립된 지역기구다. 코스타리카 외 벨리즈,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8개국이 포함되며, 우리나라는 역외옵서버로 가입돼 있다.

거듭된 초청에 문 대통령은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SICA 설립 30주년을 맞아 코스타리카에서 양국 및 한-SICA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면 매우 뜻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5월 서울 P4G 정상회의에 알바라도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한국이 P4G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확신하며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화답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통화중 “문 대통령의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정책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향이 같다”면서 탈탄소화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사업 입찰 문제를 꺼내기도 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탈탄소화 기본계획(2018~2050)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의 발전 대체, 전기차 보급 확대, 탈탄소화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사업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상태다. 배기가스 감축 등을 위한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사업은 사업비가 총 15억5000만달러인데, 올해 상반기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국가철도공단,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민관 합동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탈탄소화 구현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사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양국 간 탈탄소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의 ‘전자정부시스템’은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최근 코스타리카 정부가 ‘디지털 정부’를 목표로 ‘디지털 재정통합 시스템’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아는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전기열차사업과 관련해 “한국에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최고 수준임을 잘 알고 동경하고 있다. 다양한 현안 및 협력 사안에 대해서 직접 만나 뵙고 논의하고 싶다”고 재차 초대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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