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1.3조 매도에 0.6%↓(종합)

류병화 2021. 1.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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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개장 이후 등락을 벌이다 막판에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1포인트(0.64%) 하락한 3140.63에 마감했다.

지수는 0.09% 오른 3163.83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 전 하락 전환했다.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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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22일 개장 이후 등락을 벌이다 막판에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0.6% 밀려 3140선을 겨우 지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1포인트(0.64%) 하락한 3140.63에 마감했다. 지수는 0.09% 오른 3163.83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 전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60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3728억원, 26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운수장비(-2.84%), 철강금속(-2.27%), 금융업(-2.22%), 보험(-2.02%), 증권(-1.58%) 등이 내렸다. 비금속광물(4.47%), 섬유의복(3.51%), 서비스업(2.7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48%) 내린 8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인텔 파운드리 사업을 맡을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장 초반 8만9700원까지 올랐으나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전환했다.

SK하이닉스(-2.28%), LG화학(-1.32%), 현대차(-2.8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0.64%), 기아차(-3.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6.51%), 삼성SDI(6.31%), 카카오(1.98%) 등은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며 "여전히 시장은 수급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 3대 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틀차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2포인트(0.03%) 오른 3853.0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3.67포인트(0.55%) 상승한 1만3530.92에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979.98에 마감했다. 지수는 0.08% 오른 982.20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0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81억원, 8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씨젠(2.21%), 에코프로비엠(1.20%), CJ ENM(0.43%), 펄어비스(2.26%), 카카오게임즈(3%)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44%), 에이치엘비(-1.09%), 알테오젠(-2.07%), SK머티리얼즈(-2.72%)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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