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재단 사찰 의혹 사실 아냐..검찰에 사과"

최아영 2021. 1.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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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검찰의 재단 사찰 의혹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검찰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고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후원 회원과 시민에게도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어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고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 했다며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으로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고, 생각과 감정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많이 부끄럽다면서 모든 비판을 감수하고 지난해 4월 그만둔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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