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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안 노인 폭행 청소년들 ′중학교 1학년′..경찰 조사 마쳐

정재훈 입력 2021. 01.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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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내에서 노인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 속 가해 청소년들이 의정부시에 소재한 중학교 1학년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영상 속 가해자로 지목된 의정부지역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3·중1)군과 B(13·중1)군을 불러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부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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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학생 2명 폭행 혐의로 조사..법원 소년부 송치 예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철 내에서 노인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 속 가해 청소년들이 의정부시에 소재한 중학교 1학년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영상 속 가해자로 지목된 의정부지역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3·중1)군과 B(13·중1)군을 불러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이들 청소년들 모두 만 13세로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 입건하지 않고,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영상 속에서 학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70대 여성 노인의 자녀가 해당 영상을 본 뒤 신고해와 해당 노인도 불러 피해자 조사를 실시했다. 사건을 신고한 피해자의 자녀는 학생들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또 다른 영상에서 등장하는 남성 노인에 대해서는 신원을 파악중이다.

21일부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영상은 한 청소년이 의정부경전철 내부에서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노인과 청소년은 서로 욕설을 주고 받는 장면도 포착됐다.

또 다른 영상에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는 장면 등이 찍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 중학생들은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며 이후 판단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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