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열방센터' 미검사자 5명 고발 방침..115명 추가 확진

구경하 2021. 1. 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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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보름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시는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지만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5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115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보름째 100명대인데, 확진율은 0.5%로 낮아졌습니다.

치료를 받던 60대 이상 환자 5명이 숨져 서울의 사망자는 290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사우나에선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 19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 20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목욕탕에선 이용인원 제한을 지키고 탈의실 등 공동 이용 공간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모두 17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열방센터 방문자 301명 중에서 290명은 검사를 받았고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열방센터 방문했지만 검사를 거부한 1명과 연락이 두절된 4명을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미검사자 5명에 대한 GPS조회 결과, 모두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을 확인했으며, 5명에 대해 유선 및 주소지 방문 조사자료 확인 후, 고발조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 치료가 끝난 요양병원 환자를 받아주는 요양병원이 부족해지자 서울시는 대형 요양병원에 병상 1%를 격리해제자 입원병상으로 의무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서울시는 완치된 요양병원 환자로 인해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추가 집단감염에 대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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