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암살하려 권총샀다" 인증샷..경찰 "엄중 대처하겠다"

김영준 기자 2021. 1. 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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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권총을 샀다"며 올라온 인증샷./디시인사이드 캡처

대통령을 암살하려 권총을 구매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문재인 암살하려고 M9 권총 구입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권총 사진과 함께 “잘 가라. 25일까지 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거라”라고 적었다. 이 작성자는 ‘어떤 IP(인터넷 주소)를 이용했느냐'는 질문 댓글에 “알제리로 우회함”이라고 답했다.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과 함께 권총 사진의 진위를 파악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한 뒤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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