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코로나19 확진 판정..레알 마드리드,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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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9·프랑스)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스페인 슈퍼컵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1-2로 패한데 이어 코파델레이에서 3부리그 팀 알코야노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큰 위기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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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단 감독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나 다른 정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단 감독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다비드 베토니는 “오늘 아침에 지단 감독과 얘기를 했는데 정말 괜찮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새벽에 열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에서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다음날 열린 훈련에는 직접 선수들을 지도했다. 하지만 그 다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지단 감독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되기 전까지는 자가격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스페인 슈퍼컵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1-2로 패한데 이어 코파델레이에서 3부리그 팀 알코야노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큰 위기에 빠지게 됐다.
특히 지단 감독과 계속 접촉해온 선수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에당 아자르, 카세미루 등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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