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에게 100억 부당 대출..은행 지점장 실형

강희경 2021. 1. 23.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불량자인 부동산 개발업자 등에게 100억 원가량 불법 대출을 해준 은행지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8년 신용불량자인 B 씨가 타인 명의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신청한 것을 알고도 12차례에 걸쳐 77억 4천만 원가량을 대출해주고 B 씨 청탁을 받고 지인에게 22억 7천만 원가량을 대출해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불량자인 부동산 개발업자 등에게 100억 원가량 불법 대출을 해준 은행지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농협은행 지점장 A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4백만 원을, 청탁한 부동산 개발업자 B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부당 대출 규모가 100억여 원으로 매우 큰데도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8년 신용불량자인 B 씨가 타인 명의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신청한 것을 알고도 12차례에 걸쳐 77억 4천만 원가량을 대출해주고 B 씨 청탁을 받고 지인에게 22억 7천만 원가량을 대출해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불법 대출 대가로 B 씨로부터 현금 등 2천6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