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설 도는 램파드, "전혀 신경 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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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최근 도는 경질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램파드 감독은 오는 24일 예정된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루턴 타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당신이 소셜 미디어를 스크롤 할 때 어디서나 나오는 얘기다"라고 못 박았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아 리그 4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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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최근 도는 경질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램파드 감독은 오는 24일 예정된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루턴 타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당신이 소셜 미디어를 스크롤 할 때 어디서나 나오는 얘기다”라고 못 박았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아 리그 4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이 목표를 잡고 티모 베르너·하킴 지예흐·카이 하베르츠 등을 영입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
최근 치른 리그 8경기에서는 단 2승만 거두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우승까지 노렸던 첼시지만 이제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1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램파드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나는 멍청하지 않다. 최고의 클럽을 관리하는 데 따르는 압박감을 안다. 그저 내 일을 할 뿐이다”라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반응했다.
첼시는 반등을 위해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큰 기대를 모았던 베르너는 지난해 11월 이후 리그에서 득점이 없으며, 하베르츠와 지예흐는 각각 한 번씩 득점을 만들었을 뿐이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들은 적응이 필요하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첫 발걸음을 뗄 때 시간이 필요한 것을 봤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리그를 옮길 때 이런 문제는 매우 정상적이다”라고 밝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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