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포그바, 거취는 시즌 종료 후 결정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1. 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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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거취를 시즌 종료 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은 23일(한국시간) "우승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포그바는 자신의 거취를 시즌 종료 후 결정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포그바는 팀의 분위기가 좋아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느껴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잠시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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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거취를 시즌 종료 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우승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포그바는 자신의 거취를 시즌 종료 후 결정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큰 주목을 받고 돌아왔지만,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팀 적응에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고, 불화설, 이적설이 터지는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포그바가 달라졌다. 최근 기회를 잡았을 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번리, 풀럼과의 경기에서 맨유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12승 4무 3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그바는 팀의 분위기가 좋아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느껴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잠시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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